4. 잊혀진 기억

계속해서 오는 편지에는 점점 더 구체적인 시온과의 추억이 담겨졌고,
불편한 마음으로 편지를 모으던 시온은 매일 오는 편지에 점차 익숙해져갔다.
이제는 오히려 반가운 마음이 더해져 편지를 잃어버리지 않게 편지를 정리할 상자를 찾아보았다.
시온은 방 구석에서 적당한 상자를 발견해 상자를 열어보았다.
그 때 무언가 적힌 누렇게 바랜 종이가 한 장 떨어졌다.

“뭐라고 적혀 있는 거지...?”

너랑 찍은 첫번째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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